[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삼성SDI는 삼성물산 보유 주식 404만2758주 전량을 5822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5.08%에 해당한다. 처분예정일자는 11일로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처분 목적을 “순환출자 해소 및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또 지분 매각을 위해 시티증권, CS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삼성그룹은 제일모직과 합병 후 실질적 지주사가 된 삼성물산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에 대한 의지를 밝혀 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삼성SDI의 삼성물산 500만 주 매각 결정은 잘못됐다”라며 삼성물산 주식 404만 주(2.1%) 추가 매각을 요구한 바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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