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빨갱이보다 홍갱이가 더 문제”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3일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 특보를 해임하고 한국당은 홍 대표를 빨리 해임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북풍 부는 시대는 끝났고, 홍 대표가 북풍을 일으키려해도 북풍은 불지 않고 홍풍만 세차게 불 것”이라며, “홍 대표는 북풍을 이용하지 않겠다, 빨갱이 장사를 하지 않겠다고 국민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통째로 맡기는 것이 아니라 보수를 통째로 넘기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빨갱이 장사를 더 하려다가 코너에 몰리니까 빨갱이의 개념을 바꿨다”라며 “경상도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이 빨갱이라고 한다. 저는 이걸 홍갱이라고 명하겠다”고 정의했다.
하 최고위원은 “빨갱이보다 홍갱이가 더 문제다. 대한민국의 바퀴벌레”라며 “국민들도 빨갱이 장사하는 홍갱이 척결하기 위해 일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홍준표식 빨갱이, 홍갱이들을 대한민국에서 몰아낸다는 각오로 홍 대표가 추천한 후보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지난 2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피켓 시위대를 보고 ‘빨갱이’라고 말한 사실이 논란이 됐다.
이에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만찬 자리에서 “경상도에선 반대만 하는 사람을 우리끼리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경남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문제로 걸핏하면 좌파들이 시위했다. 오늘도 회의장 앞에서 누군가 시위하길래 ‘창원에서 도지사 할 때도 저랬다. 창원에는 빨갱이가 좀 있지’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