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급 상용 전기트럭 개발 중…연내 프로토모델 시험주행” 농기계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은 최근 열린 ‘제주 국제 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운반차 등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부품소재 등을 생산하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동공업은 전기 운반차 ‘메크론 3000E’와 ‘EVO100LA’, 전기트랙터 ‘CK350EV’를 전시했다.
대동공업은 2014년 국내 농기계업계 최초로 2개의 전기모터로 작업과 이동이 독립적으로 가능한 35마력대 전기트랙터 CK350EV를 선보였다. 2015년에는 농업용 전기운반차 EVO100LA, 다목적 전기운반차 메크론 3000E 모델을 잇달아 출시했다.
메크론 3000E는 정격 출력 10마력, 최고 출력 30마력의 고효율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운반·이동·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최대 300kg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km, 1회 충전 시 최대 70km까지 이동 가능하다.
EVO100LA은 최고 속도 20km, 최대 3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한번 충전 시 최대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대동공업은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1톤급 경상용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르노삼성차, LG전자 등과 컨소시엄으로 1회 충전거리 250km, 최고 시속 110km, 적재 용량 1t의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중이다. 201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 프로토타입 모델의 성능 및 사전 인증시험에 돌입한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농기계 회사지만 70여년 동안 농기계에 대한 독자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 최초로 전기트랙터와 전기운반차 개발에 성공한 저력이 있다. 전기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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