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지난 2월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 포항에서 약 3개월만에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0시 13분에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은 지난해 11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여러 차례 여진을 겪고 있다. 포항과 근접한 경주에서도 2016년 9월12일 강진이 일어난 바 있는데 그 이후로 여진이 계속적으로 일어나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한 바 있다. 포항과 경주 지역은 특히나 위험하다. 지난 2016년 방송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한반도 역사지진기록’을 토대로 가장 큰 지진이 신라시대 경주에서 발생했고 경주 근처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이 지역에 원전만 10여기에 달한다”며 “모두 피폭 대상인 셈인데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정부가 최근 지진에 따른 주택 복구 지원액을 높이기로 했다. 하지만 정작 큰 피해가 난 포항시민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최웅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3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포항 피해 주민에게 새로운 지진방재 대책에 따라 상향된 기준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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