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8월 주한미대사 부임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이르면 8월 주한미국 대사에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17개월 간 대사 직무를 대행한 수행한 마크 내퍼 대사대리는 내달 중 미 국무부 본부로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원 외교위(위원장 밥 코커)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해리스 지명자 인준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인준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 본회의 표결이 진행된다. 상원 본회의 표결에서 해리스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되면 주한대사에 대한 공식임명절차가 마무리된다. 다만 인수인계 차원에서 해리스 지명자는 공식임명 이후 약 한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한국으로 올 전망이다.

해군 4성 장군 출신인 해리스 지명자는 미 태평양사령관을 지내며 중국의 해양군사력 확장정책을 적극 억지한 대중(對中) 강경파로 꼽힌다. 하지만 해리스 지명자는 대사로 취임하면 한미뿐만 아니라 북미 간 소통을 조율하는 데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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