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대형 무인항공기 ‘이크하나(Ikhana)’가 세계 최초로 공공 영공에서 추적 비행기 없이 단독 비행을 마쳤다.

미국 IT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이크하나는 미 캘리포니아의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상업용 비행기들이 운행하는 영공을 6100m 고도 순항에 성공했다.

2014년 세계 최대의 해상 군사훈련인 ‘림팩’에서 첫 선을 보인 이크하나는 항공기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가까이 운행하는 것을 회피하는 첨단 기술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현재 위치를 다른 비행기에 전송하는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한편 NASA측은 이번 비행을 ‘역사적인 비행’이라고 논평하고 “상업적 혹은 개인 조종사들이 영공에서 무인 항공기를 운행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