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김종덕(57·사진)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청문 요청서 국회 제출엔 통상 4~5일이 걸렸던 전례를 감안하면 상당히 속도를 내는 것이다.
이를 두고 청와대 안팎에선 김종덕 내정자에 대한 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졌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2기 내각’을 출범시킨 상황에서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문체부 장관 자리를 더는 공석으로 남겨둘 수 없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동고와 홍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영상과 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영상 프로덕션 대표와 감독,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ㆍ영상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 측은 김 내정자에 대해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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