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여야 정치권은 6일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놓고 충돌했다. 야권은 이날 소환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를 사실상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 일제히 특검 연장을 강조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지사 소환 결과를 보고 필요하다면 (특검) 연장을 이야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남은 수사과제를 고려할 때 (시간이) 부족하므로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부실 수사 은폐 의혹 등 특검이 아직 수사에 착수도 하지 못한 것이 많다”며 “수사기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수사기간을 연장해서라도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지키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수사기간 연장으로 정치공세 궁리만 한다”고 지적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오늘 조사로 김 지사의 결백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검팀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오락가락하는 정보를 언론에 흘리는 행위는 정치 특검이란 오명만 남길 것”이라고 했다.
특검의 1차 수사기간 만료는 25일로 아직 20여 일간의 시간이 남아있다. 이후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은 대통령의 권한으로 넘어간다.
대통령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으면 특검은 예정대로 종료된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거부해 특검 수사는 연장되지 못했다.
th5@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