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홈앤쇼핑(대표 최종삼·사진)이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TV홈쇼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관련 시비를 없앤다는 취지다.

1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윤리강령을 강화한데 이어 윤리위원회도 발족시켰다.

윤리위원회 발족은 최근 사회 전반의 건강한 기업문화 정립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간 홈앤쇼핑 내에서 외형적 성장에 걸맞는 윤리경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윤리위원회는 김병배 공정거래실천모임 대표를 위원장으로 김재욱 고려대 교수, 변상규 호서대 교수, 주정민 전남대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9일 1차 회의가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열렸다.

윤리위원회는 분기별로 사내 윤리 관련 각종 안건 및 현안사항을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윤리위원회 구성으로 모범적인 동반성장과 비윤리 예방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윤리위 김병배 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윤리경영 의지를 표명하지만 진정성이 없는 활동은 의미가 없다. 홈앤쇼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유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홈앤쇼핑 최종삼 대표는 “윤리위원회 출범은 조직 내외의 신뢰 구축을 위한 당연한 수순인 만큼, 뼈 있고 아픈 조언들도 가감 없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제보채널 관리(CEO토크/신문고, 레드휘슬) ▷부정부패 관련 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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