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자 컴퍼니’ 매칭 우혜민 단원 꼬꼬마 양배추 108만달러 계약

‘삼부자 컴퍼니’와 매칭된 우혜민<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3기 단원은 대만에서 신품종 꼬꼬마 양배추 공략에 나선 결과, 올해 하반기 36만달러에 이어 내년 72만달러 등 총 108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우 단원은 바이어 신규 발굴, 샘플 보관 및 제공, 양배추 시장 조사 및 보고서 작성, 바이어 미팅 주선 및 통역, 세일즈 로드쇼 현장 지원,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대만 시장 개척에 나섰다. 특히 지난 6월29일 대만 타이베이 하워드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세일즈 로드쇼 바이어 현장 상담을 기점으로 꼬꼬마 양배추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우 단원은 “지난 4월 대만 도착이후 현지 유통매장 방문, 대만 수출입협회 등 대만 신선채소류 바이어 30개 업체 리스트를 작성해 제품 소개서를 이메일과 전화 등으로 홍보에 나섰다”면서 “이후 6월에 드디어 현지 바이어와 1차 미팅을 갖고 삼부자 컴퍼니의 신품종 꼬꼬마 양배추 샘플 제공과 수입 가능한 잔류농약검사 결과 전달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우 단원은 이어 “1차 미팅 때는 대략적인 회사 및 제품 소개를 했다면 2차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오갔다”면서 “예를 들어, 제품 포장용기, 한상사 당 제품 수량, 가격 협상, 신선농산물의 대만 내 검역 절차 및 주의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우 단원은 성실함으로 남보다 더 발품을 팔고 여기에 여성 특유의 꼼꼼함을 앞세워 나만의 비법으로 시장 공략을 해 나갔다. 특히 바이어들이 꼬꼬마 양배추를 시식한 뒤 일반 양배추보다는 부드럽고 당도가 높다고 평가한 점을 주목해 대만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일반 양배추와는 다르게 생식으로도 먹을 수 있고 양상추를 대체할 수도 있는 독특한 품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성공전략을 짠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대(對) 대만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억5920달러로 전체 수출의 4.5%를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한국 신선 농식품 전용 판매장인 ‘K-프레시 존’ 3개 매장을 대만에 추가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osk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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