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신도림역ㆍ3위 홍대입구역

[헤럴드경제]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1800건 이상의 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가 가장 빈번했던 지하철역은 고속터미널역이었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성범죄 건수는 2016년 1488건에서 지난해 1811건으로 21.7% 늘었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고속터미널역이었다. 지난해 1년간 231건이 발생했다. 고속터미널역은 2년 연속으로 성범죄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어 신도림역과 홍대입구역이 2년 연속으로 2, 3위를 기록했다. 여의도역과 사당역이 각각 4, 5위였다.

소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하철경찰대 운용 인력 배치 효율화에 대해 지적했는데 변화와 성과가 보이지 않고 범죄는 더 증가했다”면서 “매일 800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에서 성범죄가 횡행하지 않도록 서울경찰청이 대책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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