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초과학분야 학술행사로 1897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7회째인 이번 대회는 한국 수학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캐나다와 브라질 등과의 경쟁을 뚫고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주 포항공대 교수)도 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수학자들의 대회 참가를 지원해 세계 수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대회 전통에 따라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비롯해 네반리나상(수리정보과학분야), 가우스상(응용수학분야), 천상(기하학분야) 등을 시상한다.
필즈상의 경우 수학 난제를 해결하는 등 뛰어난 업적을 낸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박 대통령이 세계수학자대회 최초로 여성시상자로 나서는 가운데 잉그리드 도브쉬 IMU 회장도 여성이며 수상자 가운데도 여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드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 참석한 각국의 수학자들을 환영하고 인류문명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도브쉬 IMU 회장과 국내외 수학자, 그리고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 언론계 등 120여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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