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7일 전국 최초 공립대안초등학교인 ‘노천초등학교’가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
노천초는 교육취약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교육구성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교하는 공립대안 초등학교이다.
노천초는 2015년 개교한 현천고와 2017년 개교한 가정중에 이어, 초ㆍ중ㆍ고 과정의 연계를 통해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천초는 홍천군 동면 노천리에 있는 속초초등학교 노천분교(2017.2.28. 폐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 원과 강원도교육청의 대응투자 약 120억 원 등을 재원으로 설립된다.
교육과정은 기본교과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와 대안교과인 자치, 공감소통, 몸, 철학, 프로젝트, 예술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지식의 통합과 활용에 중점을 두고 일반적인 초등 교육과정과 차별화시킬 방침이다.
학급 규모는 총 9학급(1~3학년 각 1학급, 4~6학년 각 2학급)으로 학급당 12명씩 총 108명의 학생이 기숙 또는 등하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정원 108명의 학생 가운데 도내 학생 70%, 다른 시ㆍ도 학생 30%로 구성되며, 다양성전형(대안교육 희망자) 50%와 사회통합전형(경제적ㆍ사회적ㆍ가정적으로 어려운 학생) 50%를 모집한다.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초ㆍ중ㆍ고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공교육 내 대안교육 과정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학생 존중과 예술 중점의 대안교육 과정으로 초등교육 전반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노천초는 2019학년도 학생 모집 결과 강원지역 60명 모집에 43명, 전국 단위 30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했으며, 미달 인원은 추가 신청을 거쳐 12월 1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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