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천정명이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케이블 채널 OCN ‘리셋’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천정명은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스릴러드라마 ‘리셋’을 통해 그간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탈피, 범죄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았다. 특히 최면술을 통해 범인 검거에 나서면서도 자신의 봉인돼 있던 기억을 깨우며 15년 전 첫사랑을 앗아간 범죄자 X를 잡는 열혈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의 역할이다.
천정명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고정적인 캐릭터가 있었다. 이런 캐릭터가 나쁘지는 않았으나 어느 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사와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또 다른 천정명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천정명의 변신은 장르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OCN을 만나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리라는 기대가 모아진다. ‘리셋’의 경우 수사물에 스릴러가 더해지고 최면요법이라는 특수한 소재가 가미된 복합장르물이다.
때문에 천정명은 “수사물로 정평이 나 있던 OCN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아 보고 싶어서 작품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며 “매화 기억의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면서 우진이 겪게 되는 내면 연기와 과거의 충격적 사건의 실체를 같이 봐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천정명의 복귀작 ‘리셋’에는 아역배우 김소현과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가세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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