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사랑과평화가 정규 9집 ‘넘버나인 리버스(No.9 ReBirth)’를 20일 발매했다.
사랑과평화는 지난 1978년에 데뷔해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동안 뜸했었지’ ‘얘기할 수 없어요’ ‘장미’ ‘울고 싶어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이철, 고(故) 김명곤, 고(故) 이남이 등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멤버로 거쳐 갔던 사랑과평화는 한국 밴드 음악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사랑과평화는 유일한 원년 멤버인 이철호(보컬)를 비롯해 조범진(기타), 박태진(베이스), 정재욱(드럼), 이권희(키보드)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앨범은 2007년 작 정규 8집 ‘라이프 앤드 피플(Life & People)’ 이후 7년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놈의 봉급’을 비롯해 ‘내 인생의 주인공’ ‘바람소리’ ‘날아봐’ ‘썬글라스의 비밀’ ‘이별은 아프다’ ‘정신차려’ 등 10곡이 담겨 있다.
소속사 측은 “‘이놈의 봉급’은 연봉, 급여, 임금 등 요즘 사용하는 단어 대신 과거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사용했던 ‘봉급’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부족한 급여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고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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