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생가지
단재 신채호생가지

대전 무수천하마을 인근에는 종합테마공원부터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할 수 있는 뿌리공원, 단재 신채호생가지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우선, 무수천하마을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대전오월드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테마공원이다. ‘주랜드+플라워랜드+조이랜드’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160여종의 600마리 동물, 소리정원, 허브원, 장미원 등의 테마정원과 분수로 어우러진 공간과 자이언트드롭, 후룸라이드, 슈퍼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다.

뿌리공원 야경
뿌리공원 야경

특히 나무를 이용해 만들어놓은 재미있는 미로길은 아이들과 연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중앙연못을 시작으로 예전의 시골마을에서 볼 수 있었던 작고 귀여운 여울못, 원형바닥분수, 터널분수, 사각바닥분수가 이어져자연과 인공물의 묘한 신비로움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효문화시설 집합단지인 효월드도 가볼만한 명소다. 효월드에는 효문화마을,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지원센터, 효문화진흥원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뿌리공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성씨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사신도 및 12지지를 형상화한 뿌리 깊은 샘물, 각종행사를 할 수 있는 수변무대, 잔디광장과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팔각정자 뿐만 아니라 산림욕장, 자연관찰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요시설로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이용가능한 미니모터카 30대(2인용) 및 교통표지판, 보행자신호등이 있는 교통안전교육장과 자연관찰로, 수목원, 산림욕장, 야생초화류단지가 있는 자연관찰원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남긴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1880~1936) 선생 생가지도 무수천하마을에서 자동차로 10분가량의 위치에 있다. 성균관 박사였던 단재 선생은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출생, 8세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단재 선생의 생가터에는 대전 기념물 26호로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단재 선생의 동상은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조선 독립을 열망했던 기백을 느낄 수 있다. 산골마을에 위치한 생가터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의 잔디밭과 야산이 어우러져 가족·연인과 산책하기 좋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