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 이용률 49% 그쳐…재개발 추진 차이나타운ㆍ신포동 일대 함께 관광 특화 지구 ‘탈바꿈’ 계획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인천 내항 일대가 해양관광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9일 인천 내항 일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인천 내항과 주변 원도심 재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중심지를 만든다는 계획이 담겼다.
5대 특화지구로 분리돼 개발된다. 가장 먼저 2024년까지 해양문화지구가 1ㆍ8부두에 조성된다. 원도심 개항장과 수변공원, 상상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체험형 해양 역사ㆍ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당장 올해부터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 곧이어 2030년까지 2ㆍ6부두를 개발해 복합업무지구와 관광여가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여가지구가 만들어질 월미산ㆍ갑문 일원 지역에는 도심형 리조트 도입을 예고했다. 나머지 3~5지구와 7지구는 장기 계획으로 남겨둔다. 2030년 이후 물동량 추이를 살펴본 뒤 이곳에 수변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열린주거지구와 혁신산업지구를 만들 계획이다.
미래형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을 50% 이상 확보하고 수변공원과 수상데크, 인공섬 등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도심 관광자원과 연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차이나타운과 월미산 지역, 신포동 등 원도심, 인천역 등 개항창조도시를 연결ㆍ개발해 상생발전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해수부는 물동량이 점차 감소하는 인천 내항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인천 내항 시설이용률은 2005년 92.7%에서 지난해 49.3%로 크게 감소했다. 신항ㆍ남항ㆍ북항 등 새로운 항만이 계속 문을 연 데다 선박 대형화로 인천항 갑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원도심의 경우도 청라와 송도 등 대규모 신시가지 개발에 따라 입지 경쟁력이 저하됐다. 내항 전체와 원도심을 함께 재개발 추진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이 조성됐고, 해수부는 지난해 3월부터 마스터플랜을 준비해왔다.
kwater@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