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일까지 전국 37개 사업장서 자매마을 135곳 참여 삼성 사장단, ‘서초사옥 직거래장터’서 직접 일일점장 활동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그룹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농어촌 자매 마을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21개 계열사와 전국 자매 마을 135곳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와 중구 태평로사옥 등 전국 37개 사업장에서 운영된다.

이 중 서초사옥 내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광장에는 26~27일 12개 계열사 자매 마을 21곳이 참여해 ‘삼성과 자매 마을이 함께 하는 추석 행복 직거래장터’를 열고, 삼성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과일, 한과 등 특산물 50여 종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삼성 사장단은 오전 사장단 회의가 끝난 뒤 장터를 방문해 자신이 맡은 회사와 결연을 맺은 자매 마을 부스에서 일일 점장으로 활동하고 추석 선물도 구입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밴드, 레크리에이션, 댄스 등 공연도 펼쳤다.

삼성은 올해로 네 번째인 서초사옥 장터를 위해 자매마을 21곳의 정보, 상품 가격, 특장점 등을 담은 웹 카탈로그를 직접 제작했다.

태평로사옥에 본사를 둔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6개 계열사도 역시 26~27일 삼성본관에서 자매마을 14곳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으리으리한 장터’를 운영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장(부회장)은 “삼성과 농어촌 마을이 정을 나누고 상생하는 공간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자매 마을이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도 “자매 마을은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임직원과 인근 주민들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장터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1995년 농어촌 마을 60곳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마을 625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촌 체험, 직거래 장터 등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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