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엑소 백현과의 공개 연애 이후 태티서 활동을 통해 복귀하는 소녀시대 태연이 온스타일의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먼저 만난다. 시끄러운 열애설 직후 복귀작이기에 자신의 일상을 솔직히 보여주는 것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을 것이란 취재진의 생각과는 달리 태연은 단순하고 간결했다. 곧 시작할 태티서의 본격적인 공식활동을 위한 예고편 격인 프로그램이라는 이유가 컸다.

태연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THE 태티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출연배경을 전했다.

“팬들을 조롱했다”는 반응까지 나왔던 떠들썩한 스캔들 직후 다른 프로그램도 아닌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택했기에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태연에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이 없지 않냐’는 질문도 나왔다.

태연은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새 앨범 활동을 앞두고 준비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태티서의 뷰티와 패션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보게드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리얼리티라고 해서 사생활을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성격상 맞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20대 아이콘 소녀시대의 세 멤버가 주축이 된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의 새 앨범을 홍보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인상이 짙다.

심지어 티파니 역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근사한 컴백을 하고 싶었다. 태티서 멤버들이 서로가 생각하고 있는 영상과 그림을 만들고 있는 시점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며 “컴백과 일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곧 ‘워크 스타일’이기도 하다. 일상이 일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최정상 걸그룹 멤버들은 공개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것을 통해 새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이다.

그 과정에서 대중이 알지 못했던 태티서 세 사람의 스타일 노하우와 그들만의 생활 속 ‘잇 아이템’이 공개되고, 태티서가 즐겨가는 음식점, 카페, 쇼핑 스팟은 물론 어린시절부터 연습생 시기를 거쳐 성장한 세 사람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생각이다. 채널의 주 타깃층인 2034 세대에겐 충분히 흥미를 불러올 만한 테마로, 온스타일과 태티서 양쪽 모두에게 ‘윈윈’이 될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그룹 사상 가장 성공한 유닛 중의 하나로 꼽히는 태티서의 입고 먹고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태티서’는 태티서의 새 앨범 활동에 맞춰 제작,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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