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들어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위치도.(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 제공)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들어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위치도.(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해상구간의 케이블카 설치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다.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는 포항여객 터미널 주차장에서 환호공원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해 이번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고시가 되고 4월중 사업시행자가 지정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공사비 500억원 등 모두 68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삭도시설 1.8km(자동순환식 모노케이블카 10인승 39대), 정류장 2곳, 주차장 2곳, 타워 해상 1곳·육상 4곳(보조타워포함) 등이 들어선다.

업체 측은 해상케이블카는 100m 높이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주간 경관과 함께 포스코와 영일대가 연출해 내는 야간 경관은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연상케 할 만큼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케이블카 시설 설치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기가 활기를 찾는데도 도움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해상케이블카 설치는 포항의 랜드마크 개발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완공되고 나면 인근 죽도시장 등의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포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대한엔지니어링(주),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주)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자동순환식 모노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실시협약(MOA)을 체결한바 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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