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주요 금융그룹의 배당금 총액이 지난해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그룹의 배당성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ㆍ신한ㆍ우리ㆍ하나 등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2조5208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2조3171억원) 대비 8.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이들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 총합은 10조4990억원으로, 배당성향(당기순익 중 배당금 비율)은 24.0%를 기록했다.
배당금 규모가 가장 많은 곳은 KB금융(7597억원)이고 신한금융(7530억원), 하나금융(5705억원), 우리금융(4376억원)이 뒤를 이었다.
배당성향은 하나금융(25.5%)이 가장 높았다. KB금융(24.8%), 신한금융(23.9%), 우리금융(21.5%)이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의 배당성향은 전년(26.7%)보다 낮아졌는데 이는 올해 적극적인 M&A(인수합병)를 염두에 두고 ‘실탄’을 쌓아두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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