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입계획 없는 제주항공ㆍ진에어 반사익 기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잇따른 여객기 추락사고로 동일기종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가 긴장하고 있다. 일시적 가동중단이나 발주취소로 이어질 경우 올해 도입계획이 없는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차세대 항공기종 B737 Max가 최근 6개월새 연이은 사고를 냈다. 이달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여객기가 추락했으며, 지난해 10월 추락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의 기종도 보잉 737 Max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해당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등 안전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토부도 이스타항공에 감독관을 보내는 등 향후 운항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기종은 베스트셀러인 B737 시리즈의 차세대 항공기로, 기존 대비 운항거리가 1000km 길고 연료효율성은 14% 높다”면서 “2017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전세계에서 371대가 운항중이며 5000대 이상 주문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종은 우리나라 항공사에게도 노선개발과 비용절감 측면에서 기대감이 크다. 특히 근거리 국제선이 한정적인 저비용항공사에게 싱가포르까지 노선 확대가 가능한 기종으로, 현재 이스타항공이 이미 2대를 운항중이며 올해 4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부터 올해말까지 4대, 2021년까지 총 10대를, 제주항공은 작년 50대(확정 40대, 옵션 10대) 구매계약을 체결해 2022년부터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2015년 50대(확정 30대, 옵션 20대) 구매계약을 맺었고 올해 4월말부터 5년간 6대씩 들여올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도입계획에 비춰볼 때 단기적으로 국내항공주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나, 한편으로는 단기에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장기적 관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시적 가동중단이나 발주취소로 이어질 경우 올해 도입계약이 없는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수급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