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국내에서도 ‘직진 자동 자율주행 이앙기’가 개발됐다. 직진 자동기능을 설정하면 핸들조작 없이 직진하며 이앙작업을 할 수 있고, 이앙 중 모판공급이 가능해 혼자서도 모심기가 가능하다.
대동공업(대표 김준식·하창욱)은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직진 자동 자율주행 기능의 8조 이앙기 ‘ERP80DZFA’<사진>를 18일 출시했다.
시작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기능 레버를 조작해 자동 직진구간을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등록구간 내에서 핸들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작업자는 이앙작업을 하면서 이앙부에 모판을 운반하는 등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보다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직진 자동기능 레버로 시작점을 등록하고, 이앙을 출발해 논의 끝 지점에 다다랐을 때 다시 종료점을 설정하면 자동 직진구간이 저장된다. 구간 설정 후 U턴을 해 다음작업부터 직진 자동기능을 사용하면 논 반대쪽 끝지점에 이를 때까지 별도의 핸들조작이 필요 없다.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및 속도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 기능도 갖췄다. 속도를 고정하고 직진 자동기능을 사용하면 설정된 속도로 전진하면서 이앙을 해준다. 직진자동 중 핸들을 조작하면 수동 우선 동작하고, 경로 이탈 땐 안전을 위해 엔진을 정지시킨다.
22마력의 3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 토크가55.15Nm에 달하며, 노면접지력이 높은 90mm 광폭 바퀴로 습지탈출 능력이 뛰어나다. 40ℓ 대용량 탱크를 채택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혼자서도 이앙작업을 할 수 있는 직진 자동 자율주행 이앙기는 일손부족으로 고민하는 농촌에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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