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제 실정 책임 회피 위해 결론낸 단일화 비판 -정의당 민노총이 뿌리...기업투자 옥죄는 정당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창원성산 지역 민주당과 정의당 간 후보 단일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경제 실정으로 끓어오르고 있는 민심 회피를 위해 민주당은 발을 빼고 정의당에게 넘겨주기 위한 짜여진 각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또 정의당 역시 민주노총이 뿌리인 정당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오히려 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25일 “창원에서 사람들을 만나보니, 시장 상인들이 울상짓는 것과는 다른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싸늘한 시선이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여론이 크다”고 현지 민심을 전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간 후보 단일화도 강하게 비판했다. 집권 여당은 책임 회피를 위한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말이다. 손 대표는 “여론조사를 한다고 하지만 결론은 이미 나와있다”며 “공개적으로 양보하지, 단일화라고 유권자를 속이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손 대표는 “이는 경제 실패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여기에 민노총은 정의당의 원조로, 정의당이 당선되면 창원에 투자할 기업이 있을까 의문”이라고 정의당의 정체성도 지적했다.
이번 선거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특히 창원의 경우 탈원전 정책에 대한 평가라는 점도 강조했다. 손 대표는 “탈원전으로 창원은 쑥대밭이 됐다”며 “창원 경제만을 생각해서라도 우선 탈원전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손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한다고 하루아침에 경제는 나아지지 않지만, 탈원전을 폐기하면 거기서부터 기업들이 움직일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정책을 이념으로 결정하면 안된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철학으로 바꾸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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