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금리 반등도 주목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와 은행주를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ㆍ은행주가 미중 무역 분쟁의 최대 피해 업종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5일 반도체ㆍ은행주를 G2(미국과 중국)갈등의 최대 피해주이자 화해의 최대 수혜주로 제시했다.
김윤서 연구원은“ 미중 무역 분쟁 갈등 봉합 후 반도체는 이연 투자 수요가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며 G2 갈등 국면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며 가장 핍박 받던 업종이었던 은행주의 저평가 매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 대(對)중국 무역 비중이 높은 아시아 수출국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갈등이 봉합되면 누적 피해가 큰 지역 순으로 회복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구원은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이후 원·달러 환율 하락과 금리 반등을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희망을 선반영한 주식시장 대비 채권,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덤덤하다”며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면 주식보다 금리와 환율이 더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보다 미국 외부 국가들의 경기 모멘텀이 강하다면 달러 방향성은 약세로 기울 것”이라며 “4월 중 재무부 환율보고서도 발표되고, 브랙시트 불확실성까지 완화되면 학수고대했던 약달러 환경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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