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5.3㎢ 소실…피해면적 여의도(4.5㎢) 능가 -인명피해 증가는 無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강원도 산불로 생긴 피해의 구체적인 규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소실된 임야 면적은 서울 여의도 넓이보다 큰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임야530㏊, 주택 401채 등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소실된 임야 면적을 ㎢ 단위로 환산하면 여의도 넓이(4.5㎢ㆍ한강둔치 포함 면적)를 넘어선다.

이밖에 창고 77채, 관광세트장 158동, 축산시설 925개, 농업시설 34개, 건물 100동, 공공시설 68곳, 농업기계 241대, 차량 15대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사망과 부상 각 1명 외 더 늘지 않았다.

현재 이재민 722명이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는 인근 공공기관 연수시설에 이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지난 6일 0시 강원도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진 장관은 “이제는 피해 지역 주민 지원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재민이 원하는 주거 지원 유형 수요를 확인하고 조립주택 설치 등을 위한 용지 확보, 기반시설 설치,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절차는 최대한 단축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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