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상품수익금 독립유공자 지원 독립운동가 스티커 등 도시락 부착
GS리테일이 역사알리기 사업에 나선다. 독립 유공자를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이들을 기억하는 스티커와 브로마이드 등을 제작해 상품에 부착하거나 배포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 H&B스토어 랄라블라가 21개 협력 업체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지원 기금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빙그레, LG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유한킴벌리, 민속한우 등 총 21개 업체다.
협력 업체가 지정한 68개의 상품을 GS25와 GS수퍼마켓, GS프레시, 랄라블라에서 사면 수익금의 일부가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달부터 시작해 8월까지 상품 수익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국가 보훈처를 통해 전달되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GS리테일은 68개 상품의 팔림새를 고려했을 때 약 2억원 규모의 기금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GS25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알리기 캠페인도 새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1일임을 알리고, 독립 운동가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한다.
도시락 스티커에는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과 함께 국가보훈처로부터 전달 받은 임시정부 주요 인사 47인의 이름과 업적이 들어갔다. GS25는 이번 캠페인에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특별한 스티커를 하나 더 제작했다. 특별한 스티커는 독립 유공자의 이름과 업적의 내용이 없이 공란으로 남겨진 스티커다. 이는 임시정부 수립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이름을 남기지 않은 채 쓰러져간 무명 독립운동가를 위해 헌정하는 공란이다.
이번 ‘임시정부 47인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은 지난해 8월의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와 올해 3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에 이은 세 번째 캠페인으로 4월 한 달간 계속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에 임시 정부 선열들을 기억하고 후손들을 지원하는 일에 여러 협력사까지 함께 참여한 데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공익적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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