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조정민(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올해 처음 개최한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에서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면서 우승했다. 조정민은 14일 울산 보라컨트리클럽(파72 667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한 타차(7언더파 209타) 우승했다. 지난해 6월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이후 10개월여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타차 선두로 출발한 조정민은 첫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이어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11번 홀 보기에 이어 1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순위를 잃고 우승에서 멀어지나 싶었다. 하지만 15번 홀부터 재역전이 시작됐다. 16번 홀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에 한 타차로 뒤쫓더니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드라마틱한 우승을 거뒀다. 돌아보면 마지막 4홀이 이번 우승의 견인차였다. 1라운드에서 15,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에 오른 조정민은 2라운드에서는 15번 홀부터 세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라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15,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김보아(23)는 이글 하나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를 쳐서 역시 한 타를 줄인 이승현(28)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김보아는 파5 1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마지막 홀에서 공이 홀을 180도 가량 돌아나오면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아쉬움을 쏟아냈다. 루키 임희정(19)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4위(5언더파 211타)로 마쳤다. 지난주 우승한 루키 조아연(19)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이날 5타를 줄인 장타자 김아림(24)과 공동 5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보배2(25)는 15번 홀 이글과 버디 하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를 더해 1오버파 73타를 쳐서 7위(1언더파 215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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