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최적화 스크린 자유자재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선언
QLED 무장 ‘더 세리프’ 등 3종 강남 전용 팝업스토어도 오픈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IT기술에 능한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더 세로’를 공개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시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옥림빌딩에 라이프스타일 TV 전용 팝업스토어 ‘새로보다’를 오픈하고 QLED 디스플레이를 무장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3종(더 세로ㆍ더 세리프ㆍ더 프레임)을 국내에 선보였다. 특히 ‘더 세로’는 기존 TV와 달리 세로 방향 스크린을 기본 장착해 시선이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심층 분석해 내놨다”며 “스크린을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해 가로ㆍ세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대부분 모바일 콘텐츠가 세로 형태라는 점에 착안,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의 간편한 미러링(mirroring) 기능 실행만으로 모바일 기기의 화면과 세로형 스크린을 동기화해 SNS, 쇼핑,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더 세로’는 기본 16:9 비율의 세로 스크린을 지원하고, 콘텐츠가 가로형으로 전환되면 TV 화면도 가로로 회전시켜 기존 TV와 같은 시청이 가능하다.
강력한 사운드도 강점이다. 외관은 젊은층을 겨냥해 심플하고 슬림하게 디자인했고 모던한 네이비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5월 말 43형(인치) 1개 모델로 국내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원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그동안 업계 리더로서 TV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며 “스크린 형태부터 사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취향 존중 스크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세리프’와 ‘더 프레임’도 한층 진화했다.
2016년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탄생한 ‘더 세리프’는 세리프체 ‘I’ 자를 연상시키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 신모델에는 QLED 디스플레이와 매직스크린 기능을 탑재하고, 기존 32ㆍ40형에서 43ㆍ49ㆍ55형으로 재정비했다. 가격은 159만~219만원이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아트스토어’라는 작품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유명 미술관 혹은 아티스트들과 협업, 1000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집안에서 TV로 감상할 수 있다.
2019년형은 QLED 디스플레이와 TV와 연결되는 모든 선을 투명한 하나의 케이블로 통합한 ‘매직케이블’이 적용됐다. 기존 43ㆍ49ㆍ55ㆍ65형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339만원이다.
천예선 기자/cheon@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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