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ㆍ교육청ㆍ직업재활기관, 맞춤형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발달장애학생들의 직업훈련부터 취업까지 통합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각 시ㆍ도교육청 등과 함께 ‘2019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 학생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져 지난해 하반기 7개 시ㆍ도에서 시범 운영해 78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430명 지원을 목표로 11개 시도에서 진행된다.
고3이나 직업전문교육과정(전공과) 중인 발달장애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들의 일자리는 카페 바리스타와 편의점·대형마트 물품정리원, 사업체 행정보조원, 대형세탁소 세탁물정리원 등이다.
참여 학생은 최장 3개월간 각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등 직업재활기관에서 주 1회 사회생활 및 직업준비 훈련을 받는다. 주 3회 실제 사업체에서 현장훈련도 받는다.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직업 상담·평가를 거쳐 참여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참여 학생에게 월 2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전체 장애학생 9만780명 가운데 발달장애 학생이 6만903명(67%)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장애학생 취업률은 31%이며, 정부는 이를 2022년까지 40%로 높일 계획이다. 전체 장애학생 9만780명 중 발달장애 학생이 67%인 6만903명이다.
교육부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워크숍을 열어 한국장애인개발원ㆍ시도교육청ㆍ직업재활기관 등과 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교육부는 보건복지부ㆍ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오는 8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중장기(2019∼2022년)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발달장애학생에게 통합적 지원을 통해 사회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야말로 포용사회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학생 단 한 명의 꿈이라도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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