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안의 작은 사치’ 트렌드가 추석 선물세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던 식용유, 참치캔 등의 선물세트 대신 최근에는 소득수준 향상과 서구화된 입맛에 따라 디저트 선물세트가 사랑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과실차, 전통 만주, 일본식 카스텔라, 마카롱 등과 같은 디저트 선물세트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화과자, 도라야끼, 모나카, 마들렌, 쿠키 등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2ㆍ3단으로 쌓은 ‘한가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한 상자에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뚜레쥬르도 롤케이크, 전통 다과 등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월병, 양갱, 모나카, 만주 등 전통 디저트로 구성한 ‘전통선물세트’와 팥, 유자, 녹차, 초코애플 만주 등 퓨전 디저트로 구성한 ‘오색만주세트’를 대표적으로 내놨다.

과일 가공 전문 기업 복음자리는 프리미엄 잼과 차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블랜딩티 유자&홍차’, ‘블랜딩티 오미자&자몽’, ‘블랜딩티 오디&레몬’으로 구성된 ‘복음자리 블랜딩1호’는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높다. 찬물이나 탄산수에 섞어 먹으면 음료 및 디저트로도 즐길 수 있다.

오설록도 차 티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티세트를 출시했다. 제주도산 재료를 사용한 ‘마스터 블렌드’는 ‘제주 아일랜드 드림 그린티’, ‘삼다연 제주영귤’, ‘제주 오리엔탈허브’, ‘제주 스위트브라운’ 등으로 구성했다.

오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