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계ㆍ孫 최측근 나란히 윤리위에 -징계 결과 따라 내홍 더욱 악화 전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3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징계 심사를 한다. 계파별 핵심 인물들이 안건에 오른만큼, 결과에 따라 내홍이 다시 고조될 조짐이다.
징계 안건은 바른정당계의 유승민 전 대표와 하태경ㆍ이준석 최고위원, 손학규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찬열 의원 등이다.
하 최고위원은 손 대표에게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한 일에 대해 제소됐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안철수 전 대표를 비하했다는 이유 등으로 넘겨졌다. 유승민 전 대표, 이찬열 의원은 선거제도 개편안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 과정에서 제소됐다.
징계 수위는 제명, 당원권 정지, 당직 직위해제, 당직 직무정지, 경고 등이다. 윤리위는 징계 사건에 대해 심사ㆍ의결ㆍ확정한 후 그 결과를 최고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
바른정당계는 오신환 원내대표가 취암한 후 손 대표 사퇴와 ‘혁신위’ 수용을 압박하자 손 대표 측에서 윤리위를 통해 공세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바른정당계는 송태호 윤리위원장이 손 대표의 대선 준비 모임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소속인 점, 손 대표가 임명한 최도자 수석대변인 등이 위원 구성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한다.
한때 일각에선 손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고 한 이언주 의원에 대한 당원권 1년 정지가 있었을 때도 표결권을 제한하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이 의원은 현재 탈당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윤리위의 각 안건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 향후 징계 수위에 따라 내홍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근거 없는 의혹에 휘둘리지 않고 중립성을 지킬 것”이라며 “징계절차에 앞서 이런 추측성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