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핑플러스, 연내 11개 신규 방송 시작 토크쇼ㆍ패션쇼ㆍ웹툰 콘셉트로 차별화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CJ오쇼핑이 T커머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4일 CJ오쇼핑에 따르면, T커머스 계열사인 CJ오쇼핑플러스는 젊은 고객을 사로잡고자 연내 신규 프로그램 11개를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T커머스란 텔레비전을 이용한 상거래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홈쇼핑과 달리 디지털 데이터방송을 통해 리모컨으로 상품 정보를 검색, 구매,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CJ오쇼핑은 T커머스를 차별화하고자 이달 중 5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기로 했다.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들은 패션과 리빙, 뷰티 등에서 분야별 특성과 콘텐츠 간 연계성을 강화해 제작될 예정이다. 패션 쪽에서는 ‘스타일M’ ‘스타일 TMI’ ‘더 스테이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전할 예정이다. 리빙에서는 CJ몰 올리브마켓 속 상품을 자세히 소개하는 ‘올리브마켓’이 방송된다. 트렌디한 ‘펀샵’ 상품을 웹툰 형식으로 전할 ‘펀샵TV’도 6월 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또 오쇼핑플러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홈쇼핑에서 방송했던 다구성 세트를 젊은 고객들의 소비 패턴에 맞게 소분하거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상품으로 재기획하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라이프 스타일별 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이 T커머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T커머스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홈쇼핑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J오쇼핑의 T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2015년 210억원에서 지난해 3300억원으로 3년새 15배 늘었다. 올 1분기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4% 증가한 968억원을 기록했다.
서성호 CJ ENM 오쇼핑부문 뉴채널사업부장은 “CJ오쇼핑플러스는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로 젊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트렌디한 상품을 빠르게 소개하고자 연내 160여편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인플루언서 및 E&M 사업부문과 연계된 콘텐츠 제작 및 V커머스 기반 큐레이션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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