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동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한 모습. [영등포구 제공]
신길1동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한 모습. [영등포구 제공]

- 영등포구, 신길1ㆍ4동에 주차장 24면 조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길1동, 신길4동 주택가에 쓸모없이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 24면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신길 4동 홍어거리 내 자투리땅(신길4동 221-33외 1필지, 271㎡)은 그간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이다. 주차장 10면을 조성해 지난달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길1동 舊신길교회 부지 내 자투리땅(신길1동 95-136, 610㎡)은 교회가 이전한 후 장기 개발 계획으로 방치돼 있다가 이번에 14면짜리 주차장으로 탈탈바꿈했다. 이달 1일부터 거주자에 우선해 개방했다.

구는 ‘주택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7곳에 모두 85개면을 확보했다. 이 달 중 도림동 138-49 등 2곳에 26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토지소유주와 1년 이상 토지 사용 조건으로 협약한 뒤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소유주는 운영수입금 또는 재산세 면제 혜택을 선택해 지원받는다.

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차장 조성 시 면당 약 8,000만 원이 소요되나 자투리땅 및 나대지를 활용하면 면당 최대 240만 원으로 조성 가능하다”며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