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디자이너 박진우와 밴드 피터팬컴플렉스 전지한의 협업 퍼포먼스 ‘가구가수(家具歌手)’가 홍콩 ‘아티버서리(ARTiversary)’ 전시에 초청됐다.

피터팬컴플렉스는 정규 4집 ‘러브(LOVE)’ 발표 후 음악 외 여러 장르의 예술과 다양한 교류를 시도해 왔다. 리더 전지한은 지난 2010년 KT전시와 공공사북미술전시에 작가로서 참여한 바 있다. 박진우는 ‘페이크(Fake) 시리즈’ 와 ‘스파게티 샹들리에’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이자 작가다.

‘가구가수’는 기하학적으로 쌓아 올렸지만 틀을 맞추진 않은 가구 속으로 두 아티스트가 각각 들어가 앉아 복잡하게 얽힌 악기들을 이용해 일렉트로닉 음악을 연주하는 퍼포먼스다. 박진우와 전지한은 지난 2012년 12월 14일 과천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가구가수’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박진우와 전지한은 오는 11월 아트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컬쳐픽쳐 썸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