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가 올해까지 페덱스컵 트로피를 두 번째로 들어올렸다.
로리 매킬로이가 올해까지 페덱스컵 트로피를 두 번째로 들어올렸다.
보너스 단위는 천 달러.
보너스 단위는 천 달러.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대 페덱스컵 보너스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에서 마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가 3년 만에 두 번째로 페덱스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결과다. 매킬로이는 보너스 1500만 달러(182억원)를 보태 총액 3090만 달러(375억원)가 되면서 13년간의 페덱스컵 역대 보너스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에 2010년 처음 출전한 뒤 9년간 나왔고 2016년에 우승해 1천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올해는 50%나 인상된 보너스를 추가했다. 2012년에는 페덱스컵을 2위로 마쳐 300만 달러를 받았고, 2년 뒤인 2014년에는 3위로 200만 달러 보너스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우즈를 제쳤다. 올해부터 총 보너스가 6천만 달러로 금액이 대폭 올라서 역전이 가능했다. 애초 보너스 총액은 2500만 달러에 우승자에게는 1천만 달러를 연금 형식으로 주는 데서 시작한 페덱스컵이 13년째를 맞아 금액이 대폭 인상되었다.

우즈는 페덱스컵 첫 해인 2007년과 2009년 두 번을 제패했고, 2014년부터 4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9번의 보너스를 받아 2844만 달러(345억원)로 2위로 내려앉았다. 2013년과 지난해에는 페덱스컵 2위로 마쳤고, 2012년에는 3위를 한 바 있다. 역대 보너스 랭킹 3위는 1540만 달러(187억원)인 짐 퓨릭(미국)에게 돌아갔다. 2010년 1위로 1천만 달러 보너스를 받은 퓨릭은 2017년을 제외하고 12년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꾸준이 나왔다. 역대 보너스 4위는 13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1493만8천 달러(181억원)였다. 그는 지난해에 페덱스컵 1위에 올라 1천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겼다. 하지만 이 보너스는 매킬로이의 올 한 해 보너스액에도 못미친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2013년부터 6년간 1위와 2위를 한 번씩 하면서 랭킹 5위(1483만 달러)에 올랐다. 가장 단기간에 보너스 상위 랭킹에 오른 선수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로 2015년부터 5년간 1464만 달러를 받아 6위에 올랐다. 토마스는 2017년 랭킹 1위로 1천만 달러를 받았고 올해 3위로 350만 달러의 보너스를 추가했다. 이밖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013년 1위를 포함해 7위, 2012년 1위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8위, 빌리 호셜(미국)이 9위, 빌 하스(미국)가 10위 였다. 2008년 1위 비제이 싱(피지)은 11위였다.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적이 한 번도 없고 12년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2016년에 2위를 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12위다. 13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왔으나 2, 3위를 한 번씩 하는 데 그친 필 미켈슨(미국)이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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