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장혁 장나라가 다시 만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국내에 이어 중국까지 접수했다.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최근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찬옥, 조진국 극본/이동윤, 김희원 연출/(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의 공로 축하회가 열렸다.
이번 공로 축하회는 ‘운널사’의 판권사이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소후닷컴이 개최, 이 드라마의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중국이 아닌 한국을 직접 찾아와 개최한 행사였다는 점에 이례적이다.
‘운널사’는 대만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리메이크해 지난 7월 2일 첫 방송됐다. 중화권 드라마를 국내 정서에 맡겨 리메이크해 역수출한 ‘운널사’는 새로운 한류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혁, 장나라를 비롯해 최진혁, 왕지원, 최대철, 최우식 등 주요 연기자들과 이동윤 PD, 김희원 PD, 주찬옥, 조진국 작가를 비롯한 ‘운널사’ 제작진과 장근수 본부장, 한희 CP를 비롯한 MBC 관계자가 참석해 종영 소감을 밝히고, ‘2014 여름시즌 최고 인기 한류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중국 측에서는 소후닷컴 CEO인 찰스 장을 비롯한 소후 측의 고위 관계자들과 중국의 언론매체와 중국 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소후닷컴의 CEO 찰스 장은 “‘운널사’가 소후 닷컴에서 2억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따라서 ‘운널사’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한중 문화의 지속적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혁은 이날 축하회에서 “향후 장나라씨와는 액션을 해보고 싶다” 며 “다른 장르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이상으로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잘 맞추지 않을까 싶다” 며 향후 장나라와의 재 출연을 시사했다. 그런가 하면 유창한 중국말로 인사를 해 박수갈채를 받은 장나라는 12년 만에 재회한 장혁에 대해서 “멋있어지고 계신다”고 말한 후 “옛날에도 멋있었지만 점점 더 멋있어지셔서 현재 너무 멋있어 지셨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선배님이 되셔서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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