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바이어와 총판 계약 체결
-내년 초 우크라이나서도 판매 예정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카시트로 유명한 국산 육아용품 제조업체 다이치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와 첫 수출계약을 맺었다. 다이치는 동유럽 국가 수출이 유럽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다이치는 최근 루마니아, 우크라이나의 두 업체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이치와 계약을 맺은 루마니아 바이어는 2019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다이치를 눈여겨보고 먼저 계약을 제안했다. 루마니아 관계자는 다이치의 제조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믿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이치는 이달 중순 루마니아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회전형 카시트 ‘원픽스 360’을 포함해 ‘브이가드’, ‘퍼스트 세븐 플러스’ 등 스테디셀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진출은 현지에서 미국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이븐플로우(EVENFLO), 독일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지비(GB)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총판업체와 손잡고 진행된다. 내년 초 현지에 다이치 카시트와 유모차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동유럽 진출로 다이치의 해외 진출국은 13곳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해왔다. 다이치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를 신규 거점으로 삼아 유아용품 강국인 유럽으로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치 관계자는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현재 전체 매출의 10% 정도”라며 “다른 동유럽 국가를 비롯해 동남아 및 중동 국가로 수출 지역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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