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함·맛·가성비 레시피 유행

같은 제품도 직접 더 맛있게

인디안밥 우유 [푸르밀 제공]
인디안밥 우유 [푸르밀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함께 즐기면 찰떡궁합인 음식별 '꿀조합'을 활발히 공유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식음료의 맛을 더 풍성하게 즐기는 방법부터 유명 프랜차이즈 메뉴를 재현한 레시피 등이다. 이를 활용한 제품들도 함께 인기를 끄는 추세다.

푸르밀은 농심 '인디안밥'을 우유로 재해석 한 '인디안밥 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인디안밥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우유에 말아 먹는 경우가 많은데서 착안한 제품이다. 최근엔 인디안밥 마니아를 중심으로 인디안밥 우유에 인디안밥 과자를 말아먹는 레시피가 인기다. 농심이 지난 7월 선보인 소용량 '미니인디안밥'을 활용해 고소하면서 달콤 짭조름한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식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인디안밥 특유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인디안밥 우유에 인디안밥 과자를 말아먹거나, 콘 라떼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GS25, CU 편의점 등에서 선보인 '몰티져스'는 국내 아이스크림 전문점 메뉴에 토핑으로 들어가면서 유명해진 미국 마즈(MARS)사의 초콜릿 제품이다. 작은 볼 모양 과자를 고농도 밀크초콜릿으로 두껍게 코팅해 바삭한 식감과 진한 달콤함이 느껴진다.

주로 우유, 생크림과 함께 먹지만 녹차 아이스크림과의 조합도 알려지고 있다. 롯데제과의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 컵 제품에 몰티져스를 담아 먹으면 몰티져스의 진하고 달콤한 맛을 쌉싸름한 녹차 맛이 잡아줘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스크림과 소주의 조합으로 즐기는 '소주칵테일'도 레시피에 관심이 쏠린다. 빙그레 '뽕따'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뽕따주'는 달달한 소다 맛으로 부드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소주잔에 뽕따 아이스크림과 소주를 2:1 비율로 넣고 섞으면 된다.

안주로는 오리온의 스낵 '오!감자'와 치즈를 활용한 '오지치즈후라이' 레시피가 알려졌다. 오!감자를 그릇에 담은 후 슬라이스 치즈와 잘게 찢은 스트링 치즈 등을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감자를 튀기는 과정 없이 감자튀김 안주를 간편히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