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3일 서경레이디스클래식 마지막날 4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최혜진이 3일 서경레이디스클래식 마지막날 4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59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노 보기에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최혜진은 대상과 다승왕을 확정하고 상금 1억 6천만원을 추가해 장하나(27)에게 내줬던 상금랭킹 선두 자리도 일주일 만에 되찾았다. 최혜진은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과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결정지었다. 대상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최혜진은 평균 타수 1위도 예약하고 있어 전관왕 타이틀 획득을 내다보게 됐다. 최혜진은 우승을 확인하고는 “기다렸던 우승이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첫날 1타차 공동 2위로 시작한 최혜진은 둘째 날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랐으며 셋째 날 2타차 선두로 마친 데 이어 이날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19)은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거뒀다. 역시 3타를 줄인 이다연(22)이 3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송이(28)는 버디 4개에 보기, 더블보기 1개씩을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김보배2와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조아연(19)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6위(9언더파 279타)에 올라 임희정을 제치고 신인왕을 확정했다. 조아연은 "시즌 전부터 세웠던 가장 큰 목표를 이루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신인이라는 자격은 생애 한 번 뿐이고, 꾸준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대회까지 상금랭킹 7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8일부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2019시즌을 결산하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