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대만에서 열린 LPGA투어 경기인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코다는 3일 대만 뉴 타이페이 시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이민지(호주), 캐롤라인 마송(독일)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연장 첫 홀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한국 기업(한화)의 후원을 받는 코다는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이민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바 있다. 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코다는 12번 홀까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여 별 위기없이 우승하는 듯 했으나 14,15번 홀의 연속 보기에 이은 17번 홀(파3) 보기로 선두를 내줬다. 마송은 15,16번 홀서 연속 버디를 낚아 1타 차 선두에 나서며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코다와 이민지가 버디를 잡은 반면 마송은 파에 그쳐 3명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같은 홀에서 치른 연장 첫 홀서 코다는 장기인 장타력을 발휘해 유일하게 2온에 성공한 뒤 3m 거리의 이글 기회에서 2퍼트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마송은 8m가 넘는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민지 역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다.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한 허미정(30)은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김세영(26),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24)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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