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및 소형마트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일반 쓰레기봉투와 용량과 가격이 동일하지만 봉투 상단에 마감 처리를 해 손잡이가 달려있다.

이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 봉투 사용 억제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쇼핑할 때는 쇼핑봉투로 가정에서는 쓰레기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격은 20ℓ 370원, 10ℓ 190원이며 소형마트에서 구입한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서초구전역에서 사용 할 수 있어 지역별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에 맞춰 배출하면 기존 종량제봉투와 같이 수거처리가 된다.

구 관계자는 “1회용 비닐 봉투는 사용이 편리해 흔하게 쓰이지만 매립 및 소각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과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며 “장을 볼 때는 우선적으로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초구는 지난 2010년 10월 관내 대형마트 3개소에서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를 시작으로 소형마트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기존 20ℓ만 사용하던 것을 지난 2013년 8월 10ℓ 규격을 추가해 확대 시행한 결과 현재 재사용봉투 판매점이 69개소로 증가했다.

또한 재사용 종량제봉투 월평균 판매량도 전년도 대비 2011년 300%, 2012년 164%, 2013년 9.1%, 2014년 8월말 현재 2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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