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글·함께한 사진 SNS게재
“보고 싶어요…잊지 않을게요”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고(故) 구하라와 걸그룹 카라에서 함께했던 가수 겸 배우 허영지가 구하라를 추모하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다. 허영지는 2014년 7월 케이블 채널 MBC뮤직 예능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카라의 새 멤버로 뽑혀 2016년 1월까지 구하라 등과 함께 활동했다.
허영지는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이 된 지난 1일 짧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허영지는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을 언니”라며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언니. 보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잊지 않을게요. 항상 기도할게요”라고 끝맺었다. 허영지는 구하라와 즐거웠던 한때를 담은 사진을 글과 함께 올렸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언니, 힘내세요”, “함께 기도할게요” 등의 댓글을 달며 허영지를 위로했다.
허영지는 리더 박규리와 한승연은 물론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정니콜·강지영까지 다른 카라 멤버들과 함께 끝까지 구하라의 빈소를 지켰고, 지난달 27일 발인까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지는 구하라의 비보에 자신의 스케줄을 취소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불참했다.
한국,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구하라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동료 연예인, 지인 등의 추모 속에 비공개로 발인이 엄수된 구하라의 유해는 경기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구하라 측은 조문 일정 이후에도 고인을 추모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장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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