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내년 아이폰12 효과…OLED 소재株 주목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애플 아이폰12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증권은 삼성전자, 한솔케미칼, 덕산네오룩스 등 관련주의 수혜를 전망했다.
3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내년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12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다변화를 시도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품질 수준의 OLED 패널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현실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즉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애플에 터치일체형(Y-OCTA) OLED 패널을 독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에 터치일체형 OLED 패널이 탑재되는 건 아이폰12가 처음이다.
김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12에 터치일체형 OLED 패널을 탑재하는 이유는 아이폰12에 5G 통신이 지원될 경우 5G 부품 소요원수 증가에 따른 두께 슬림화, 전력 효율 극대화를 위한 배터리 용량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터치일체형 OLED 패널은 기존 OLED 패널과 비교해 원가절감, 스마트폰 슬림화 구현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아이폰 OLED 패널 수요는 전년대비 56% 급증한 1억대로 추정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5.4인치, 6.7인치 터치일체형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향 OLED 패널 공급 점유율은 90%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KB증권은 2020년 하반기부터 플렉서블 OLED의 공급 부족 현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가동률이 올해 50%, 내년 75%, 2021년 1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전략고객인 삼성전자, 애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각각 1억대 이상의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능력이 연간 약 3억대임을 고려하면 중소형 OLED 패널의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OLED 패널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경우 삼성전자가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OLED 관련 소재 업체인 한솔케미칼, 덕산네오룩스, 부품업체인 LG이노텍, 비에이치,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원익IPS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날 5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제시하는 등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 등으로 삼성전자 주가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