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올해 개최한 풍기인삼축제에 36만명 이상이 찾아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450억 원에 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영주시는 5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시장, 축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발전 방안 등을 토론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부터 9일 동안 연 풍기인삼축제에는 36만5000명이 찾았다.
서철현 대구대 교수에게 의뢰해 축제 평가용역을 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가 450억원에 이른다.
또 수삼 판매가 17억원, 먹을거리 판매는 7억6000만원이다.
방문객 1명 평균 소비액은 12만4000원이다.
축제 성공 요인으로 관광객을 배려한 편의시설 확충,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 확대 운영,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관광 패스권 등을 꼽았다. 풍기인삼 품질인증제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보디빌딩대회, 씨름대회 등 건강미 넘치는 다양한 스포츠 경연대회, 주민자치한마음대회, 영주시민노래자랑 등 시민 참여도를 높인 점도 높이 평가됐다.
그러나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먹거리 부스의 대형화 및 고급화, 1020세대의 체험거리 확보,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 등은 앞으로 보완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장욱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제안 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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