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햅틱 스마트폰 ‘Hap2Phone 공개.
-애플 28년만에 CES참석...개인정보보호 기술 청사진 확인
-LG, 소니, 샤오미 등 신작 기술 '미리보기'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촉감을 전하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신기술이 대거 등장한다.
주요 IT기업들의 신기술을 ‘미리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ES 2020’에서 프랑스 햅틱 기술 개발사인 햅투유(Hap2U)가 개발한 세계 첫 햅틱 스마트폰 ‘Hap2Phone’이 공개될 예정이다.
햅틱 기술은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통해 촉감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마트폰이 진동으로 알림을 전달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로 세밀한 촉감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이른바 ‘실감 콘텐츠’ 시장이 확대 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CES에서 공개되는 ‘Hap2Phone’은 디스플레이 밑에 압력전달 솔루션을 탑재, 전체 디스플레이에서 햅틱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온라인 의류 상점에서 구매하려는 옷의 촉감을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느끼는 기능 등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세드릭 차파즈(Cedrick Chappaz) 햅투유 최고경영자는 "햅틱 기술이 스마트폰의 감각 지능을 향상 시키는데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CES에서는 애플의 모바일 개인정보 보호 기술의 청사진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은 이번 CES에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원탁회의에 참석한다. 애플이 CES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28년 만이다.
별도 부스를 마련하거나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는 없지만, 애플 모바일 생태계 내의 개인 정보보호 전략과 기술 등이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업체 중에는 LG전자가 중가 보급형 ‘K시리즈’ 신작을 CES에서 소개한다.
매년 퀄컴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을 가장 먼저 채택해왔던 소니도 CES에서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 플래그십 신작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냅드래곤 865’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의 프리미엄폰에 탑재되는 만큼, 올해 신작의 주요 기능을 가늠해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샤오미는 내년 출시를 앞둔 폴더블폰을 소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별도의 신작 발표는 없으나 지난 10월 개발자회의에서 언급된 클램셀 구조의 '갤럭시 폴드2'에 대한 추가 정보도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MWC를 앞두고 올해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큰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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