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모바일 모듈 전문기업인 트레이스가 최근 손바닥 신호를 하드웨어로 제어하는 정전용량 디지타이저를 상용한데 이어 중국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트레이스는 중국ㆍ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정성엽 KAIST 공학 박사를 영입, 중국 진출을 총괄케 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타이저는 펜을 쥘 때의 손바닥 신호를 제거하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크기와 규모도 경쟁사의 제품과 차이가 없으며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태블릿에 11달러로 공급된다.
트레이스는 이번달 홍콩 무역사무소에 이어 천진 사무소를 개소해 남북 지역별로 태블릿과 노트북 제조사로의 현지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트레이스의 관계자는 “200달러대의 저렴한 유통가격으로 급격히 전세계 시장을 공략중인 중국업체에게 기존의 30달러에 가까운 디지타이저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아이템이었지만, 트레이스 제품으로 채택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4000만대 가량의 신규 시장이 창출된다”며 “또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에 장착되는것이기에 부가적으로 대당 20~30달러대의 터치스크린 매출도 따라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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