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2차 협상안을 존중하고 여야 유가족 합의하는 4명의 후보군을 특검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안’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유가족과 여야 원내대표 간의 3자 회동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에서 제시한 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안에 대해선 특검추천위가 무력화되고 허수아비가 될 수 있다. 상설특검의 독립성과 중립성 문제가 생긴다”며 “유가족이 특검 후보 추천에 관여하는 건 정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수석은 “여야가 합의한 4명의 특검 후보추천위에서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는 건 법리상으로 가능할 지 몰라도 유가족이 특검 후보 선정에 관여에 특검 후보를 2명 선정하는 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 직후 새누리당 의원들의 박수를 치자 그는 이어 “피해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건 (선례를) 찾아보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있어선 안되는 규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 출석을 위해 의총 직후 새누리당 155명의 의원은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공개 의총을 열고 본회의 참석 여부를 최종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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