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이청원 기자]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이자 맨시티 만수르 구단주의 에티하드항공이 보유 항공기 전체에 적용될 새로운 상징색을 공개했다. 새로운 상징색 및 디자인은 에미리트의 전통 디자인 패턴과 사막의 풍경, 아부다비의 현대적인 건축물들의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됐으며, 다채로운 역사를 바탕으로,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문화 허브로 자리잡은 아랍에미리트의 대표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에 걸맞게 독창적이고 참신한 점이 특징이다. ‘아부다비의 다양한 면’으로 명명된 신규 디자인 패턴은 리와 사막의 어두운 모래색부터 북부 에미리트 지역의 밝은 색상에 이르기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을 반영한 조합을 사용했다. 에미라티와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최종 상징색을 결정하는 데 반영됐다. 항공사 명칭인 에티하드 옆으로 기체를 따라 아랍에미리트의 국가 상징을 부각 시켰고, 앞쪽으로는 아랍에미리트의 국기가 조종석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번 디자인 패턴은 에티하드항공의 에어버스 A380과 보잉 787에 도입된 신규 객실 인테리어에서도 핵심 요소로 활용됐으며, 광고는 물론 홍보책자와 프리미엄 라운지 등 에티하드항공의 기업 브랜드 홍보 활동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100여기가 넘는 에티하드항공의 현보유 항공기는 물론, 향후 인도받을 항공기에도 3년 간에 걸쳐 신규 상징색이 적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부다비의 다양한 면’이 전 세계적으로 소개된다. 에티하드항공은 2015년 7기의 와이드바디 항공기(A380기종 4기 및 보잉787-9기종 3기)와 7기의 내로우 바디 항공기(A320기종 1기 및 A321기종 6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의 A380은 거실, 더블베드 침실 및 전용 샤워실 등 상업 항공 분야 역사상 최초로 세 개의 룸으로 구성된 최고급 스위트인 ‘더 레지던스 바이 에티하드’를 도입, 명품 항공 여행의 기준을 한 차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A380 항공기의 2층 앞쪽에 위치한 ‘더 레지던스 바이 에티하드’는 1-2인용 객실로, 이용 고객에게는 런던 사보이 버틀러 아카데미의 연수과정을 거친 개인 ‘버틀러’승무원이 배정된다.한편, 아랍에미레이트 국적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은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속한 아부 다비 왕족 소유의 법인이기도 해 EPL 맨시티 소속 전용기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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