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적 작가 위화의 대표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하정우가 연출, 주연을 맡은 영화 '허삼관'(가제)가 크랭크업했다.
'허삼관'은 지난 9월 28일 수원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약 4개월동안의 여정을 마쳤다. 전라도 순천, 경상도 합천 등 전국 곳곳에서 영화만큼이나 유쾌하고 가족처럼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허삼관'의 촬영은 허삼관 역의 하정우와 허옥란 역의 하지원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하정우와 하지원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고 촬영이 끝나자 100여명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무사 촬영의 기쁨과 마지막의 아쉬움을 나눴다.
'허삼관'의 감독 및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현장에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열정적으로 함께 만들어낸 작품인만큼 멋진 영화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너무나 좋은 영화의 촬영을 오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게 마칠 수 있어 기쁘다. 모든 것이 고생하면서도 늘 밝게 작품에 임해주신 스태프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허삼관'은 1960년대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피보다 진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원작은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고(2002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1998년), 미국 반스 앤드 노블의 신인작가상(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년)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일본, 미국 등에 출간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허삼관'은 후반작업을 거쳐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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